드디어 열어버린 나만의 블로그, AI한테 통째로 맡겨봤습니다
요즘 AI로 다 만든다는 얘기가 여기저기서 들리길래
못 참고 바로 시작했습니다
첫 편이니까 첫 작품은 이 블로그 자체
코드는 제가 한 줄도 안 쓰고
말로만 시켜서 레벨 하나씩 올려봤습니다

LV.1블로그 뼈대 세우기
블로그 하나 만들고 싶어. 글은 관리자 화면에서 쓰고 고치고 지울 수 있게
만들기 전에 몇 가지만 여쭤볼게요. 이 블로그는 누가 읽나요?
바로 만들 줄 알았는데 질문부터 들어옴
누가 읽는지, 어디에 올릴지, 돈은 어떻게 벌 건지까지
한참 대답하고 나니까 설계도가 먼저 나왔습니다
화면 (Next.js)
글 저장소 (Supabase)
이미지 창고
로그인
배포 (Vercel)

생각보다 꼼꼼해서 살짝 당황함
LV.2관리자 화면
직접 수정이나 삭제할 수 있는 관리자 화면은 꼭 있어야 해
글을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고 관리자 화면을 붙일게요. 저장하면 바로 반영돼서 매번 다시 올릴 필요가 없어요

글 목록에서 초안, 예약, 공개, 숨김으로 걸러 보이고

왼쪽에 쓰면 오른쪽에 바로 미리보기
이 정도면 근본 그 자체
LV.3이미지 붙여넣기
스크린샷은 붙여넣기로 바로 올라가게 해줘
큰 이미지는 서버가 못 받아서, 브라우저에서 먼저 크기를 줄인 다음 올릴게요

⌘V 한 번이면 본문에 이미지 줄이 쏙 들어감
움짤도 움직이는 그대로 올라갑니다
LV.4예약 발행
날짜 정해두면 그 시간에 알아서 올라가게
예약은 "공개 + 미래 시각"으로 저장해서, 그 시간이 지나야 보이게 할게요

날짜만 찍어두면 끝
시간도 한국 시간으로 보여줘서 헷갈릴 일 없음
LV.5구글 로그인
구글 로그인 추가해줘
로그인 버튼을 붙이고, 로그인이 끝나면 관리자 화면으로만 돌아오게 할게요

비밀번호 외울 필요 없이 구글 계정으로 바로 입장
LV.6대신 눌러주는 테스트 AI
기능이 늘어나니까 바꿀 때마다 직접 다 눌러볼 생각 하니 벌써 킹받더라고요
자체 테스트 에이전트도 만들어줘. 테스트하기 전에 세세한 시나리오를 먼저 써서 그걸 처리하는 방식으로
시나리오 문서를 먼저 쓰고, 시나리오마다 실제 브라우저로 눌러보는 테스트를 만들게요

"새 글 저장하면 초안이 된다"
"이미지를 올리면 미리보기에 실제로 그려진다"
"미래로 예약하면 그 전엔 안 보인다"
이런 걸 31개 써두고 사람처럼 하나씩 눌러봅니다

31개 도는 데 30초
진짜로 잡는지 궁금해서 일부러 이미지 부분을 고장 내봤더니
정확히 그 자리에서 걸리더라고요
이제 기능 하나 바꿀 때마다 이 친구한테 먼저 맡기면 됩니다
오늘의 결과
레벨 6까지 하루
제가 한 건 거의 말로 설명하는 것뿐
직접 하면 일주일! AI로 하루!

